최신 시설과 장비로 환우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릎에는 4가지 인대가 앞뒤와 안팎에서 무릎관절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데 특히 앞뒤에 있는 인대는 X자모양이여서 십자인대라고 불립니다. 십자인대는 무릎인대중 가장 자주 부상을 입는 부위입니다. 인대는 주로 육상경기 등에서 파열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스포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가중됨에 따라 십자인대파열환자의수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십자인대파열의 원인은 스포츠 경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십자인대파열을 야기시킬 수 있는 운동경기 종류는 대단히 많습니다. 빠르게 방향을 바꾸는 동작이 있고 다리를 땅에 두는 동작이 있는 스포츠 경기는 인대를 파열할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또한 십자인대파열 환자 중 여성환자의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이는 스포츠에 대한 여성의 참여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성들이 남성이 비해 더 쉽게 인대가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파열 후 빠른 시간 내에 무릎이 부어 오릅니다. 이것은 상처받은 인대 안에 있는 혈관이 끊어져 무릎 관절로 피가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인대가 끊어짐에 따라 무릎이 안정성이 없다고 느끼게 되고, 특히 무릎의 방향을 바꾸려고 할 때 더욱 흔들거림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무릎이 뒤쪽으로 굽혀지려고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부상 초기의 아픔과 부어오름은 대략 2내지 4주면 사라지지만 흔들거림은 여전합니다. 이 무릎 관절의 불안정한 상태 때문에 환자는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여야 하는데 수술 후 최소한 1년간은 전십자인대 보조기를 착용하고 6개월간은 재활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상적인 전방십자인대 관절경 사진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수술중
수술후 : 재건된(새로만들어진) 전방십자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