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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센터

심장이란?

1. 심장의 구조

심장은 보통 주먹만 하고 크기는 12cm, 약 300g의 무게가 나갑니다.
심장이란 한마디로 인체의 모터나 엔진에 해당하는 기관입니다.

2. 심장의 기능

심장이 하는 일은 혈액 공급을 필요로 하는 전신의 장기에 혈액을 규칙적으로, 적절하게 보내어 주는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 1분에 약 60~70회 정도로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할 때는 그 보다 심장박동이 더 빨라지고 평상시보다 8배나 많은 혈액이 순환됩니다.

심장병이란?

1. 관심동맥질환

심장은 신체의 모든 장기에 혈액을 보내주는 강력한 펌프와 같습니다.
이러한 심장의 근육이 끊임없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심장에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는데, 이 관상 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하며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예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습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과 다른 지방질 등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짐에 따라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량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인데, 흔히 앞가슴 한복판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심근경색은 협심증에서 더 나아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힘으로써 심장근육이 손상을 입게 되거나 죽게 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협심증과 마찬가지로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지만, 통증이 더 심하고 오래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노인에서는 위의 특징적인 증상 없이 단지 숨이 차거나 심한 기침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부정맥

심장이 전신에 혈액을 보내 주기 위해 일생 동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이 수축과 이완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며 이 주기는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고 있는 것은 손목이나 목의 맥박을 짚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심장 자체의 조절 능력에 의해 유지되는데, 이것이 깨어지는 상황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몸이나 심리 상태가 흥분이나 긴장 상태에 접어들지도 않았는데 비정상적으로 맥박이 빨리 뛰는 경우나, 안정 상태라 하더라도 심하게 분당 맥박수가 낮은 경우 등이 부정맥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또 다른 예로 규칙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맥박 사이에 비정상적인 맥박이 일시적으로 끼어드는 경우 또한 부정맥의 일종입니다.

부정맥을 진단하는 검사법은 심전도 검사입니다. 심전도 검사는 안정 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병원에서 심전도를 찍는 순간에 부정맥이 발생하여 심전도에 기록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몸에 휴대용 심전도를 부착시키고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심전도를 기록하는 검사(Holter 모니터링)가 있는데, 이 검사법은 부정맥 진단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부정맥의 일부는 시술(전기소작술)을 통하여 완치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검사의 종류

1. 심전도 검사(Eletrocardiogarm)

심전도란 심장에서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아주 작은 전기 신호를 받아 화면이나 종이에 옮겨 놓은 것을 말하며 심장병을 진단하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2. 심장초음파 검사(Ecocardiography)

심장 초음파 검사는 외부에서 초음파를 발사하여 심장이 반사하는 초음파를 검출하여 영상으로 옮겨 심장의 모양과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법입니다. 주로 심장판막증(승모판협착증 등), 심근증, 협심증, 심근경색, 대동맥류, 심막염, 선천성 심장병(심방중격결손증 등) 등을 진단하게 됩니다.

3. 운동부하 검사(Treedmill test)

운동부하 검사는 심전도를 부착한 상태에서 일정한 운동을 통해 심장에 부하를 주어 안정상태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심장병의 증상을 유발시켜 보는 검사입니다. 대개의 심장병은 안정 상태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운동이나 일을 하는 경우에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운동을 하고 있는 동안에 가슴의 통증발생 유무, 혈압과 맥박수는 정상적인 변화를 보이는지, 심전도에 이상 소견은 발생하지 않는지 등을 관찰합니다. 운동부하 검사는 위험도가 낮은 검사이며 협심증과 부정맥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줍니다.

4. 24시간 심전도 검사(24hr Holter monitoring)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심전도를 기록하는 검사로 환자는 가슴에 전극을 부착후 휴대용 기록기에 연결하여 보통 24시간 심전도를 기록하여 분석합니다. 환자는 검사중 일기에 시간, 활동종류, 증상을 정확히 기록함으로 증상과 부정맥과의 관련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홀터 기록은 활동중심 전도기록이라고도 하며, 자연 발생하는 부정맥의 진단에 효과적입니다. 홀터 기록은 다음의 경우 진단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 가끔 나타나는 부정맥의 진단 부정맥과 일상생활과의 관련성 부정맥치료효과의 판정 인공심박동기의 기능 판정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향후 발생할 급사 위험성의 판정

5. 24시간 혈압검사(Ambulatory BP monitoring)

환자에게 하루 일과동안 착용시켜 장시간 혈압의 변화에 대해서 기록하는 장비이며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에 일정한 시간마다 자동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고혈압 또는 저혈압의 발생 가능성을 판단하는 장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