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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가을철 조심해야 할 질병 - 렙토스피라증
작성자: 한일병원 조회수: 1457 작성일: 2010.10.02 09:02


‘렙토스피라(Leptospira)’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들쥐 등)의 소변에 노출시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거나, 감염된 동물의소변 등과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비말(날아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을 흡입해 감염되기도 한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지는 않는다.


감염 후 보통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증상으로는 가벼운 감기 증상부터 심각한 웨일씨병(Weil’s disease, 발열ㆍ근통(筋痛)을 수반하면서 갑자기 발병하고 이어 황달ㆍ출혈ㆍ신장 장애를 초래)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위 환경을 깨끗하게 해 들쥐 등이 살지 못하도록 한다. 균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이나 그 외 작업을 피하고, 논이나 들판에 고인 물에 손ㆍ발을 담그지 않도록 하며 작업할때에는 장화, 장갑과 같은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농업인의 경우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벼 베기를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