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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알레르기성 천식
작성자: 한일병원 조회수: 1434 작성일: 2009.09.23 12:07

숨길(기관지)이 좁아지면서 숨이 차고 숨소리가 거칠어지며 심한 기침을 하는 질환. 기관지 점막이 찬 공기나 자극적인 냄새, 담배연기, 매연 등에 노출됐을 때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생깁니다.

국내 천식 환자는 확산일로에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환자는 80년 인구의 5.6%에서 97년 14.5%로 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성인 환자도 나이가 들수록 늘어 60대 이상의 노인은 11.8%에 이릅니다.

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다양합니다.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면서 예방법은 찬 공기 등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요인을 피하는 것. 기관지 확장제나 항염증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이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조금씩 투여해 체질을 개선하는 면역요법 등도 사용됩니다.

요즘 치료 경향은 증세가 나타났을 때 약을 쓰는 게 아니라 평소부터 소량의 약물을 이용해 염증 반응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다. 임신부라고 무조건 약을 피하는 것도 위험천만한 일. 자신은 물론 태아에게도 저산소증 현상이 일어나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신부가 사용해도 안전한 약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전문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