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때 마시기 좋은 차
몸이 따뜻해진다는 효과는 대부분 전통적으로 알려진 것이고, 과학적으로 확실히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뜻한 음료 자체가 주는 포근함, 수분 보충, 목의 편안함 정도로 생각하시면 무난합니다.
1. 생강차
알싸한 맛 덕분에 마시면 속이 후끈해지는 느낌이 있어 겨울 차의 대표 격입니다.
꿀이나 대추를 곁들이면 맵기가 줄어듭니다.
위가 예민하거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진하게 드시는 것은 피하세요.
2. 대추차
달고 부드러워서 자기 전에 마시기 좋고, 카페인이 없습니다.
대추를 푹 끓이면 단맛이 진하게 우러납니다.
설탕을 더 넣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3. 쌍화차
당귀, 천궁, 작약 같은 한약재가 들어간 겨울철 전통차입니다.
시판 제품이 많고, 약재가 들어가므로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확인하고 드세요.
4. 유자차
새콤달콤하고 향이 좋아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많이 찾습니다.
대부분 설탕에 절인 청이라서 당분이 높습니다. 물을 넉넉히 타서 연하게 드세요.
5. 모과차
목이 칼칼할 때 어울리고 향이 은은합니다.
맛이 시고 떫어서 꿀을 조금 더하면 먹기 편합니다.
6. 계피차
특유의 달콤하고 매운 향이 있습니다.
시나몬 가루나 막대를 우려서 마시고, 너무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일부 계피 종류에는 쿠마린이 들어 있습니다.
7. 오미자차
다섯 가지 맛이 나는 붉은 차로, 목이 건조한 겨울에 어울립니다.
뜨거운 물에 오래 두면 쓴맛이 나므로 미지근한 물에 우린 뒤 데우면 좋습니다.
8. 도라지차·배숙
기침이나 목 불편함에 전통적으로 많이 마셨습니다.
배숙은 배에 도라지, 대추, 꿀 등을 넣고 푹 끓이는 방식입니다.
9. 둥굴레차·보리차·현미차
카페인이 없어 온종일, 밤에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습니다.
구수한 맛이라 아이와 어른이 함께 마시기 좋습니다.
10. 홍차·밀크티·루이보스
홍차는 카페인이 있고, 우유를 넣으면 든든하고 따뜻합니다.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없고 달큰해서 저녁에 어울립니다.
마실 때 팁
- 너무 뜨겁게 마시지 마세요. 입이 델 정도의 뜨거운 차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한 김 식혀서 드세요.
- 달게 마시면 당 섭취가 늘어나므로, 청이나 꿀은 양을 조절하세요.
- 카페인이 신경 쓰이면 저녁에는 대추차, 둥굴레차, 보리차 쪽이 좋습니다.
- 임신 중이거나 지병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재가 들어간 차는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