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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14] 오늘의 의학정보와 건강뉴스
작성자: 한일병원 조회수: 122 작성일: 2026년 09월 14일 07시 15분

🔴 1. 올겨울 독감 무료접종, 9월 21일부터 시작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소식입니다.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시행됩니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이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까지 확대됩니다. 즉, 중학교 2학년까지 국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 무료접종 대상

  • ㆍ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 ㆍ임신부
  • ㆍ65세 이상 어르신

이번 절기 백신은 3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시행됩니다.

💡 지금 중요한 이유

9월 21일에 접종을 시작한다고 해서 그날 꼭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독감 유행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병원에서는 어린이·고령자·임신부·만성질환자 + 의료기관 종사자 를 중심으로 예방접종 안내를 강화할 시점입니다.


🟠 2. 2027년 건강보험료율은 7.19%로 동결

보건의료 행정 측면에서는 이 뉴스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027년도 건강보험료율을 7.19%로 결정, 2026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보험료가 그대로"라는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 보장성에는 변화

특히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본인부담 경감이 추진됩니다.

2026년 12월부터 희귀·중증난치질환자 약 136만 명의 본인부담률이

10% → 7% 로 낮아집니다.

또한 중증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자동주입기·연속혈당측정기 지원도 확대됩니다.


🟡 3. 과도한 외래진료를 줄이는 건강보험 제도 변화

9월 8일 국무회의에서 건강보험 관련 하위법령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핵심 방향은 상당히 명확합니다.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되, 반복·중복적인 과도한 외래 이용은 관리한다.

보건복지부는 과도한 외래 이용이 의료자원의 비효율뿐 아니라 중복진료와 환자안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예를 들어

A병원에서 처방 → B병원에서 같은 증상으로 재진 → C병원에서 동일 계열 약 처방

같은 의료이용이 반복되면 환자 입장에서도 약물 중복이나 검사 중복 위험이 생깁니다.

따라서 앞으로 건강보험의 방향은

"많이 이용하면 무조건 좋은 의료"

에서

"필요한 의료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의료"

쪽으로 더욱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4. 코로나19도 다시 호흡기 감염 관리 이슈로

해외에서는 2026년 여름 이후 코로나19 감염 증가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8월 말 코로나19 사례가 여러 지역에서 증가했고, 여름 여행과 개학 시즌의 밀집 환경이 확산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된 백신도 승인됐습니다.

다만 이것을 "현재 한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다"라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국가별 유행 상황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주목할 부분

9월은

개학 → 실내활동 증가 → 추석 연휴 → 환절기 → 독감 유행

으로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코로나19만 따로 보기보다

코로나19 + 인플루엔자 + RSV 등 호흡기 감염병을 함께 관리하는 전략

이 더 현실적입니다.


🔵 5. 미국에서는 독감·코로나 부서를 통합

흥미로운 해외 의료정책 변화도 있습니다.

미국 CDC는 기존 인플루엔자 부서와 코로나19·기타 호흡기질환 부서를 통합

Influenza and Respiratory Viruses Division

으로 운영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의료기관 입장에서 생각해볼 만한 변화입니다.

과거에는

독감 / 코로나 / RSV

를 각각 따로 관리했다면,

앞으로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예방·진료"

라는 하나의 틀로 관리하는 방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 6. 세계 환자안전의 날이 이번 주

이번 주 9월 17일은 세계 환자안전의 날(World Patient Safety Day)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 병원 홍보나 내부 캠페인 소재로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병원에서 강조할 수 있는 것은

  • ㆍ낙상 예방
  • ㆍ투약 오류 예방
  • ㆍ환자 확인
  • ㆍ감염 예방
  • ㆍ수술·시술 환자 확인
  • ㆍ의사소통 오류 예방
  • ㆍ의료기기 안전관리 등입니다.

🟤 7. 의료 AI는 이제 '도입'에서 '관리' 단계로

의료 AI도 중요한 흐름입니다.

미국 FDA는 AI 기반 의료기기 규제와 관련해 위험도 평가, 사전심사, 출시 후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규제 방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AI가 틀렸을 때 환자에게 얼마나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가

를 기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향입니다.

병원에서는 이렇게 봐야 합니다.

AI가 판독을 한다고 해서

"AI가 진단한다."

라고 이해하면 위험합니다.

현재 중요한 개념은

AI 보조 → 의료진 최종 판단 → 환자 진료

구조입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AI 판독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AI 사용 사실, 판독료, 의료진의 최종 판독 및 책임 구조 등을 환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8. 식품안전 분야에서도 감염병 이슈

미국에서는 최근 살모넬라균 오염 브로콜리 새싹과 관련한 다주 감염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9월 초 기준 4개 주에서 22명의 감염자와 2명의 입원환자가 보고됐으며, 문제 제품에 대한 리콜이 진행됐습니다.

또 다른 대규모 사례로는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Cyclospora 감염 유행이 있습니다.

9월 11일 기준 미국 당국은 관련 유행의 종료를 선언했으며, 전체적으로 12,883명 감염, 570명 입원, 2명 사망이 보고됐습니다.

우리나라 상황과 직접 동일시할 수는 없지만,

여름철 식품매개 감염병 → 집단발생 → 추적조사 → 식품 회수

라는 감염병 관리 체계를 이해하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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