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국내 독감 의심환자 증가세
질병관리청이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26년 35주차, 즉 8월 23~29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
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 9.2명 → 13.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증가폭 = 13.3 - 9.2 = 4.1명/1,000명
입니다.
2025년 같은 기간의 6.4명과 비교하면,
증가율 = (13.3 - 6.4) ÷ 6.4 × 100 ≈ 107.8%
로 약 2.08배 높은 수준입니다.
👀 왜 중요할까?
보통 독감은 겨울철 유행을 생각하기 쉽지만, 올해는 여름이 끝나는 시점부터 증가세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손 씻기 + 기침예절 + 필요 시 마스크 + 예방접종
이 네 가지가 기본 방어선입니다.
💉 2. 2026~2027절기 독감 무료접종, 9월 21일부터
올해 독감 예방접종에서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 확대
기존:
생후 6개월~13세
↓
2026~2027절기:
생후 6개월~14세
까지 확대됩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 | 접종 시작 |
|---|
|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 9월 21일 |
| 임신부 | 9월 21일 |
|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 9월 28일 |
| 75세 이상 | 10월 12일 |
| 이후 70~74세 | 순차 진행 |
| 65~69세 | 순차 진행 |
이번 절기는 2027년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병원 입장에서 체크할 부분
9월 중순부터 독감 예방접종 문의가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대상이 14세까지 확대됐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보호자 문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 3. 2026년 비급여 진료비 753개 항목 공개
병원 행정 측면에서는 오늘 가장 중요한 뉴스 중 하나입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은
74,449개 의료기관
753개 비급여 항목
입니다.
환자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건강e음 앱을 통해 의료기관별 비급여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어떻게 변했나?
2025년과 2026년에 공통으로 조사된 593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 평균가격 상승: 436개, 73.5%
- 평균가격 하락: 146개, 24.6%
- 평균가격 변화 없음: 11개, 1.9%
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3.2%**를 반영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실질적으로는 448개 항목, 75.5%가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즉,
명목가격은 올랐지만 물가까지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진 비급여가 상당수 있다는 뜻입니다.
🏥 병원 원무과에서 주목할 점
이번 공개는 단순히 "가격표 공개" 정도로 끝나지 않습니다.
환자가 진료 전에 비급여 가격을 검색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비급여 설명 → 동의 → 비용 안내 → 영수증/세부내역 확인
과정의 일관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4. 당뇨 + 초미세먼지, 뇌혈관 손상에 더 취약할 가능성
질병관리청은 9월 4일 당뇨병 환자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뇌혈관 손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미세먼지는 건강에 나쁘다"
정도가 아니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대기오염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주의할 사람
- 당뇨병 환자
- 고혈압 환자
- 이상지질혈증 환자
- 뇌졸중 위험이 높은 사람
- 고령자
등은 미세먼지가 높은 날 야외활동을 줄이고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5. 결핵도 여전히 중요한 감염병
질병관리청은 9월 4일 "보이지 않던 결핵 감염고리까지 찾아냅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결핵은 코로나19처럼 갑자기 크게 뉴스가 되는 감염병은 아니지만, 의료기관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감염관리 대상입니다.
특히 병원에서는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환자 → 결핵 가능성 평가 → 적절한 검사 → 감염관리
가 중요합니다.
병동, 외래, 응급실 등에서 장기간 기침 환자를 단순 감기 환자로만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6. 코로나19는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8월부터 소폭 증가세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즉 현재 상황을
"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한다"
라고 표현할 근거는 부족하지만,
호흡기 감염병 감시를 계속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독감 증가와 코로나19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면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는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7. 미국에서는 2026~2027 코로나19 백신 업데이트
미국 FDA는 2026~2027절기 코로나19 백신이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더 잘 맞도록 XFG 계열을 대상으로 한 단가 백신(monovalent)을 사용하도록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FDA가 현재 승인한 Spikevax의 사용 대상에는
- 65세 이상
- 6개월~64세 중 중증 코로나19 위험을 높이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미국 FDA의 권고·허가와 우리나라의 국내 접종정책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내 접종 대상과 일정은 질병관리청의 국내 지침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8. 해외 감염병 소식: 미국 홍역 환자 증가
미국에서는 2026년 들어 홍역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9월 4일 기준 미국에서 확인된 홍역 환자는 3,134명으로, 35년 이상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수준으로 보고됐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기 때문에 해외여행이나 국제 이동이 많은 시기에는 국내 유입 가능성을 계속 감시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해외여행 후 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9. 해외 감염병: DR콩고 에볼라 관련 감시
질병관리청의 국가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2026년 8월 28일 기준 DR콩고에서는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이 진행 중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자료상 DR콩고 발생 규모는
환자 5,945명 / 사망 2,862명
으로 제시돼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해외 발생 숫자는 조사·추정 범위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여행이나 검역과 관련해서는 질병관리청 최신 정보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10. 질병관리청의 하반기 핵심 방향
질병관리청은 2026년 하반기에
①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② 해외 감염병 유입 차단
③ 백신·치료제 자급화
④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⑤ 희귀질환 지원
⑥ 호흡기 감염병 감시 강화
⑦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대응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CRE 등 항생제 내성균 관리를 위해 위험요인 기반 중재사업과 의료기관 항생제 적정사용관리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